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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정보

[ 2018-10-22 : 464회 ] / [ 2018-10-21 : 424회 ] / [ 2018-10-20 : 519회 ] / *누적 : 2056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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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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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버페스트(Oktoberfest) 인 부산! 10월 한 달 동안 부산은 난리법석 축제도시로 변신한다. 부산 3대 축제로 통하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10.04~13),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10.20~28), 부산불꽃축제(10.27)와 같은 유명 축제와 함께 소소한 지역 축제도 열린다. 대표적으로 제3회 라라라 페스티벌(10.5~7/금정구), 제24회 동래읍성 역사축제(10.12~14/동래구), 제26회 영도다리축제(10.12~14/영도구)는 내용이 알차기로 손꼽히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무엇을 망설이는가? 어서 부산으로 가즈아!

소소한 나만의 행복축제① 제3회 라라라 페스티벌(금정구)

라라라 페스티벌은 고품격 식품문화페스티벌을 표방하며, 부산대 지하철역 아래 온천천 일원에서 달콤한 빵과 향긋한 커피, 즐거운 문화를 향유한다. 축제 시기는 10.5~7로 가장 빠르다.

올해가 겨우 3회라고 우습게 볼 게 아니다. 금정구에 자리한 커피, 빵 제조업체 40여 곳에서 참여하여 맛을 책임지고, 핸드메이드 체험, 판매, 신인 예술가의 공연으로 문화를 즐기고 청년에게 길잡이가 되어 줄 청년창업/취업 컨설팅, 글 없는 도서관을 운영하는 등 컨셉이 분명한데다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주인이 되는 적극 참여형 축제로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라라라에서는 커피와 빵 디저트 등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커피묘목판매, 원두커피 강의, 제과 레시피 교실 등 업체의 노하우를 담아낸 미식에 입이 즐겁다.

아트마켓은 아기자기한 핸드메이드 소품 만들기 체험 및 제품을 구경하고 착한 가격에 살 수 있다.

키즈체험에서 바리스타가 되어 커피를 내어보고, 가족과 함께 만든 쿠키와 초콜릿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간식이다.

청년예술의 장, 보고 먹고 즐기는 시민참여 문화 공간 룰루랄라는 청년예술의 결정체로써 버스킹 및 신인 예술가들의 공연이 끊이지 않는다.

글 없는 도서관에서는 베스트셀러, 코믹스, 소설, 여행 등 다양한 주제의 책을 구경하며, 잠깐 쉬어가기에 제격이다. 주목할 곳은 창업취업. 커피, 제과, 미용 분야의 창업컨설팅, 진로선택 상담, 직업체험은 어두컴컴한 하늘에 한 줄기의 빛처럼 희망을 선사한다.

축제 프로그램은 11:00~20:00까지 운영하기에 마음껏 즐기다가 밤에는 어떻게 할지 걱정하지만 그럴 필요가 없다. 부산대역 어울마당과 북측 주차장 지하 터널에서 금샘설화를 빛으로 표현한 ‘금어빛거리’(10.5~14)를 천천히 구경하면 그만. 라라라 페스티벌과 금어빛거리로 1+1 나만의 행복축제가 완성된다.

축제 후에는 자연과 호흡하는 땅뫼산 소풍여행으로 아쉬움을 달래보자. 10월~11월 매주 토, 일마다 실시하며, 인문학 소풍여행, 생태숲 체험, 현장 체험학습, 특별 프로그램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다(참가비 3천 원~5천 원).

소소한 나만의 행복축제② 제24회 동래읍성 역사축제(동래구)

동래구는 부산의 16개 시 군 중 하나지만, 고려시대만 하더라도 국방과 외교의 중요성으로 말미암아 도호부(현재의 도와 시군의 중간 형태)로 활약했으며,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동래성 전투가 벌어진 장소다. 동래읍성 역사축제는 철저한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진짜 부산을 배운다. 10.12~14에 동래문화회관, 읍성광장, 온천장 일원에서 개최하며, 지난해보다도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흥미를 끄는 프로그램이 상당하다.

축제장 입구부터 눈이 휘둥그레지기 일쑤. 타임머신을 타고 1592년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며 시작한다. 복천박물관 앞 관문을 통과하면 동래읍성민이 되어 이름을 짓고 주민등록증을 만든 다음 동래인이 되어 쓰고 만들고 그리는 등 당시의 역사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입문과정을 마친 뒤 읍성광장에서 전통 매듭, 닥종이인형, 연만들기, 엽전체험, 활쏘기, 형벌체험으로 진정한 동래인이 된다.

세 가지 프로그램은 필수코스. 먼저 조선시대 민정을 살피던 동래부사 행차와 길놀이를 통해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거리 퍼레이드 ‘동래부사행차 길놀이’(10.12 16:00~17:20 동래부동헌-동래문화회관 1.6km)를 만난다.

동래 세가닥줄다리기는 부산 인구 6만 명 중 2만 명이 3일 동안 세 가닥 줄을 잡아 당겨 단합을 도모했다는 이야기가 전승되고 있으며 민족의 힘이 느껴지는 전통놀이다(10.13 15:00~17:00 온천장 허심청 앞).

하이라이트는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북문언덕에서 펼쳐지는 동래성전투 실경 뮤지컬 공연이 아닐까 싶다. 1592년, 아이들이 어울려 떡메도 쳐보고, 목검을 들고 뛰어다니던 평화롭고 흥겨운 동래에 왜구가 침략하며 시작된 임진왜란. 민관군이 뭉쳐 최선을 다해서 막아보지만 수적 열세에 결국 패배했다. 하지만 나라를 내어줄 수 없다는 애국정신은 임진왜란의 승리를 이끄는 초석이 되었다.

뮤지컬은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진행되며, 야간공연은 조명등을 더하여 몰입도 100%를 자랑한다(10.12 19:40~20:40, 10.13 13:30~14:30, 19:00~20:00, 10.14 11:30~12:30, 17:00~18:00)

이 외에 축제기간 야간에는 동래한걸음 야행(10.12, 13일 2회, 19:00~20:30)을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역사의 숨결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소소한 나만의 행복축제③ 제26회 영도다리축제(영도구)

영도대교는 일제강점기인 1934년 11월에 개통된 길이 214.7m, 폭 18.3m 규모의 대한민국 최초의 연육교로써 하루 총 6회씩 도개했다가 1966년 9월 증가하는 차량통행으로 인해 기능이 상실되었다. 그러나 시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요구에 힘입어 47년 만인 2013년 11월 27일 도개기능이 부활되어 이색 명소로 자리 잡았다.

6.25 한국전쟁 당시에는 영도대교 인근은 친인척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로 찾아온 피난민으로 몸살을 앓았고, 이들의 사연을 듣고 상담하는 점집들이 대박 나는 등 전쟁으로 인한 생활고에 지친 피난민들의 애환과 망향의 슬픔을 그대로 간직한 부산의 근대사의 현장이다(도개행사는 매일 14:00~14:15분 열리며, 축제기간에는 도개기념 해상쇼 실시).

제26회 영도다리축제는 ‘그리움을 건너 만남으로’를 주제로 영도대교 및 봉래동 물양장 일원에서 10.12~14에 열린다.

올해부터는 관람객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무대 중심 축제를 벗어나 곳곳에서 각종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지는 거리형 축제로 탈바꿈했다. 주인공인 관람객의 관람객에 의한 관람객을 위한 축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그래서 여타 개막식과는 확연히 다르다. 19:00~20:20분까지 해동병원->봉래상가골목->부산대교 하부->물양장 해안길->메인무대(경연)->영도대교 방향으로 영도스토리 골목퍼레이드는 개막식 필수 관람코스. 개성만점 의상과 댄스로 모두가 하나 되는 구경거리로 눈과 귀가 호사로운 시간이다.

또한 물양장에는 아트경관조명 시설을 설치하여 화려한 야경명소로 변신하며, 씨사이드컴플렉스타운을 활용한 영도추억관도 이색 볼거리다. 행사장 주변에는 대통전수방 M마켓, 만남과 나눔의 영도다리행사도 흥미롭다.

그 외에 산복도로 여행, 깡깡이 바다버스, 선상투어, 해양레포츠체험, 각종 문화행사 등 핫플레이스 관광프로그램도 주목해야 한다.

누가 뭐래도 영도다리축제 최고의 볼거리는 해외 공연팀 초청 국제거리예술공연이다. 국내공연팀, 부산지역 공연팀, 해외공연팀 등 총 18팀이 12~14일(3일간) 동안 거리 곳곳에서 다양한 퍼포먼스로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물한다. 특히, 프랑스(공중그네), 벨기에(코믹봉타기), 이탈리아(에어리얼실크), 러시아(전자현악 3중주), 콜롬비아(라틴댄스) 등 수준 높은 개성만점 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는 최고조에 이른다.

축제만 구경하고 돌아가기 아쉽다면 깡깡이 예술마을을 거닐어 보자. 골목마다 묵묵히 배를 고치는 모습을 보노라면 조선강국의 이유를 절로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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